캠프 최종. TIL | 1월 20일

✅오늘 한 것

최종프로젝트
- 2차 설문조사 취합&정리

- 데스크리서치

- 서비스 디자인 톤앤매너 

- IA 

- 추모관 이미지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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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리서치는 정말 끝도 없다~~

해도 해도 새로운 인사이트가 나옴!! 

 

솔직히 처음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의 시작점을 정하려 했을 때는 막막했다. 이번 프로젝트 전까지는 내가 구상해논 이미지가 머리에 깊게 박혀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서비스를 구겨넣었다면 이번에는 정말 팀원들과 함께 방향성을 세우려 의미 있는 데스크리서치를 하고 거기서 각자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아이데이션하는 과정이 재밌다! 

정말 우리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작해 나간다는게 (물론 나중에 디자인 작업하려면 더 힘들겠지만)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우리의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어려웠던 점은 대상 설정하기 였다.

솔직히 처음에는 욕심 좀 내서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가 메인으로 하고자 했던 장례 키워드 포지션이 애매해지는 감이 있었다. (사실 반려동물마다 수명이 다르고 길면 길수 있고, 짧으면 짧으니까) 튜터님도 같은 피드백을 주셔서 우리는 과감히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이별을 준비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서비스로 범위를 줄이고 제공하는 기능에 더욱 집중키로했다. 

 

세상에 없던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어플

 

말은 그렇지만 사실 우리의 포인트는 반려동물과 이별은 준비하고 겪어야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서비스로 그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해주며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그 아픈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기획과 디자인에 많이 신경을 써야한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한 데스크 리서치는 주로 심리적인 것에 집중되었다. 

기획자가 사용자의 마음을 공감하기 위해 조사 과정 중에 많이 울고,,, 예민한 부분일 수 있어 고민하는 우리의 회의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말했다... 이 서비스 너무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