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Ch2. TIL | 11월 11일

오늘은 빼빼로 데이...

오늘 같이 팀원들과 많은 회의를 한건 처음...!

 

[팀 프로젝트] UI 분석 기반의 디자인 개선

목표
- 서비스의 사용자 문제를 파악하고, UI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

 

1단계 개선할 서비스 선정 (지난주 선정 완료)

• 팀원 넷이서 각자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오고 거기서 투표(?)로 진행되었다.
  튜터님과 면담 때 관심 도메인 얘기하면서 예약 기반 서비스에 대해 관심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튜터님이 프로젝트 때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셨다. 제안 주실때만 해도 '나 혼자 하는게 아닌데 팀원들을 설득해야할텐데...'라는 고민이 있었다. 나는 그렇게 예약 기반 서비스인 항공사 어플을 가져와서 팀원들에게 발표를 했다. 나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내껄로 하고 싶어서 투표를 진행하기 전 마지막 어필을 해볼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 팀원들이 다 항공사 어플을 선택해주었다...😍 절대 협박한거 아님...

2단계 타겟 사용자 & 레퍼런스 조사 (지난주 완료)

• 항공사 중에도 저비용 항공사(LCC)를 선택하였고 제품 브랜드에 대한 조사와 함께 목적, 주요 기능을 리서치 했다.
  또한 해당 서비스에 타겟 조사와 주요 경쟁사 조사까지 분업을 통해 리서치를 진행했다.
  팀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각자 리서치 하는 방법도 다양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3단계 핵심 기능 & UI 디자인 분석 (오늘 오전)

• 선정한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UI 구성요소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고 경쟁사의 UI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나열했다.
  
  

4단계 사용자 문제 찾기 (오늘 오후)

• 이 단계에서 어려움에 부딪혔다. 일단 처음 서비스를 선정하면서 보였던 문제점은 나의 주관적이었던거고, 객관적인 사용자들의 문제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더군다나 UI 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용자들은 다양하지 않았다. 문제점을 찾기 위해 페르소나를 설정하는데 있어 팀원들과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그럴땐 뭐다? 튜터님 찾아가기~~
  튜터님께 우리의 어려움을 말씀드리니 어떻게... 찰떡 같이 알아들으시고 솔루션을 제공해주셨다. 
  사용자 리뷰를 찾기 위해서는 어플 리뷰도 있지만 블로그, 기사, 지인 찬스까지 다양하게 찾아봐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자리로 돌아와서 바로 다시 리서치!! 하지만 (내기준) 크리티컬한 문제가 없단 말이야~~!~!~
  그래도 한가지 명확한 문제가 있어 일단 팀원들과 이 문제 하나에 집중하자고 논의가 되었다.  
  
  

지난주는 널널히 진행하다가 이번주에 팀원들과 계속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고 리서치하고 그 내용 정리하다 보니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 거 같다. 저녁쯤 되니 한계치가 온건가. 팀원분이 페르소나 선정할 때 의구심을 가지셨었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다가 편하게 얘기하는 과정에서 이해가 되었다. 그래도 나는 한번 더 (내가 정하고 싶은 페르소나를) 어필하기 위해 말은 했지만 TIL 쓰면서 또 생각이 바뀐다. '내가 꼭 그 페르소나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