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진희
캠프 Ch1. TIL | 10월 22일 본문
처음에 5명으로 시작한 조가 2명이 되었다.
첫날에 힘들었던 이유도 다른 팀원들의 참여도가 낮아 안그래도 어색한 상황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기 때문이었는데.
나는 팀장으로서 열심히 참여하는 팀원을 위해서라도, 다른 팀원들에게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 멘붕이 왔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회의 중에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키고 소통해야 하는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하필 상황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댓글 창으로라도 열심히 반응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나는 줌 세미나에 경우 댓글로 잘 반응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반응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반성했다.)
그래도 어제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기에 이해하고 오늘이 되었는데...
한분은 지각, 한분은 결석(지각은 절대 금물!)
아침부터 기운이 빠졌다.
이런 상황에도 의욕이 저하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해주시는 팀원 덕분에 나도 힘낼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 둘은 피그마를 같이 작업하면서 소통도 많이 했다.
(피그마에서 / 누르고 글을 쓰면서 소통하는게 별거 아니지만 너무 즐거웠다.정말 많이 배웠다.)
그래도 서로 생각하는 디자인의 방향이나 스타일이 잘 맞아서 뚝딱 뚝딱 잘 만들어갔고 피그마 실력이 한수위인 팀원 덕분에 작업하는거 보면서 많이 배웠다.
내가 컴포넌트를 만들어 놓으면 팀원분이 더 깔끔하고 가시성 좋게 디벨롭 해주셨다.
감각 있는 센스와 적극적인 작업에 긍정적인 자극 받을 수 있었다.
항상 혼자만 작업했던 터라 레퍼런스 자료든 뭐든 뒤죽박죽이었는데 같이 작업하니 작업 환경도 너무 깔끔하다.
또한 혼자 작업하면 '잘하고 있는건가', '이게 맞나' 고민하는 시간이 많고 답답한데 동시에 작업하니 즉각적인 피드백도 주고 받을 수 있어 정말 작업 할 맛이 나더라!
둘이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한편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팀원이 마음에 쓰였다.
'내가 더 챙겨야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강의를 듣지 않아 피그마를 잘 다룰 줄 모르는 상황에서 벽을 느끼고 참여를 더 못하시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첫날에 소통을 충분히 하지 못한 문제였다. 사전캠프하면서 얼만큼 진행되었는지, 얼마나 적응했는지 충분한 소통이 우선되어야 했다. 다음 팀 첫 미팅시에는 이 점을 염두해두고 첫 날 서로에 대한 파악과 라포 형성 위주로 진행해야겠다.
결국 팀 프로젝트는 둘이 하게 되었지만 우리에겐 더욱 좋은 스토리가 생겼다며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고 앞으로 남은 3일동안 서로 화이팅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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